[강원일보]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창립기념 토론회
페이지 정보
본문
“사회적 기업 육성 시급하다”
( 2008-6-26 기사 )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창립기념 토론회가 25일 한림대에서 ‘춘천지역 사회적 경제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최유진기자
[경제+]‘사회적 기업’ 관심 급증
강원일보사·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경제진단 토론회’서 주장
춘천에서 ‘사회적 경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사회 중심으로 민간기업과 정부, 지자체, 교육기관 등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5일 강원일보사와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공동으로 개최한 ‘춘천의 사회적 경제진단 토론회’에서 나정대 춘천지역고용포럼 정책실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이렇게 밝히고 “민간기업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지원해야 하며 정부와 지자체는 정책 수립과 집행을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춘천의 경우 소위 괜찮은 일자리라고 꼽을 수 있는 회사가 거의 없어 노동시장에 진입해야 할 청년들이 지역을 많이 떠나고 있다”고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기업 육성이 시급하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는 청년실업자들에게 적절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의 형태를 다양화하고 지역사회와 자치단체의 인식확산 및 지원, 지역 교육기관에서의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성기 성공회대 사회적기업연구센터 사무국장은 영국의 브리스톨(Brisol) 지역을 예로 들며“사회적 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중심이 돼야 하고 사회적 기업이 독자적인 발전 전력과 자력갱생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용은 춘천시지역경제과장과 이강익 춘천노동복지센터대표, 모세종 사회적기업지원센터팀장, 유병욱 강원일보 경제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춘천지역고용포럼과 춘천지역자활센터, 춘천시니어클럽 등 9개 단체가 참가, 지난 3월 창립돼 활동중에 있다.
유병욱기자 newybu@kwnews.co.kr
- 이전글<조선일보>복지도 경쟁이다 (2) 일자리늘려주는 바우처사업 15.11.27
- 다음글[금강신문] 춘천시니어클럽, 봄 나들이 15.11.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